동아리 120만원·기관 500만원 지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토요체험학교 참여 동아리를 공모한다.
구로구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지원하고 진로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동안 다양한 체험과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토요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할 동아리와 기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토요일에 활동하고 있는 10인 이상의 청소년 동아리와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기관이다.
구로구는 50여팀을 선발해 청소년 동아리당 최대 120만원, 지역사회기관 당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내달 7일까지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학교를 통한 공문 접수,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신청하면 된다.
대상 동아리는 내달 말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구로구는 토요체험학교에 참가하는 동아리와 기관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0월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토요체험학교는 2011년 주5일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주말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구로구에는 축구, 역사, 댄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46개의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했으며 총 1억400여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문의는 구로구청 교육지원과 (860-22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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