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2017년 1차 해누리 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은 해누리 봉사상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꾸준하고 참신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숨은 봉사자를 발굴하고 인정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 해누리 봉사상은 성인부문 3명, 가족부문 1팀이 수상했다.
성인부문 첫 번째 수상자는 김약매 자원봉사자이다.
김약매(85세) 봉사자는 봉사를 받아야 되는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주 3회 꾸준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노력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설연주 학생이 수상했다.
한 지역에 거주하는 동네 언니, 누나로써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설연주 학생은 자신이 전공하는 피아노를 활용하여 교육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마지막 성인부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에 뜻을 품고 활동을 진행하는 순수 자원봉사자 최낙중 학생이 수상했다.
가족부문은 정남진, 김숙, 정연서, 정연태 가족이 수상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전광수 센터장은 “드러나지 않는 지역의 작은 가치를 실현해주시는 분들을 찾고자 해누리 봉사상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해누리 봉사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내 골목골목에 숨은 봉사자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해누리 봉사상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누리 봉사상은 연4회 진행되며, 양천구 거주자 중, 참된 봉사에 뜻을 가지고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추천과 수상이 가능하다.
2차 해누리 봉사상 시상식은 오는 5월 31일에 진행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오는 4월 중순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