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앞 CCTV 설치·운영 민원해결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3월 2일 구청 인근 상가지역에 새로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주·정차 단속 CCTV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구청 인근에서 영업하고 있는 중소상인들과 구청 주차관리과장, 주차관리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구청 앞 먹자골목인 노해로8길과 도봉로87길 교차로 부근은 차량과 주민의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단속 민원 증가에 따라 구청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CCTV 설치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CCTV 운영에 따른 식당 등 업소 이용 손님 감소와 함께 영업 준비를 위한 잠깐 동안의 물건 상·하차 시에도 단속에 적발되는 등의 피해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CCTV 단속 시간 조정, 공영주차장 신설, 인근 공영주차장 활용 등 교통 정체 해소와 함께 상가 영업의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구청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추후 단속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적용 가능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마친 유인애 의원은 “이런 때 일수록 구청은 한 번 더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책 등의 집행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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