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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 사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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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 사흘째
  • 이솔 기자
  • 승인 2014.04.14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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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6만 5,000명 돌파… 70만 목표 파란불
▲ ◇개막 셋째날인 13일 오전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 속에도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행사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13일 개막 셋째날을 맞은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Wando Seaweeds Expo 2014)'가 개막 첫 주 누적 관람객 7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으로 1만2,700여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개장 첫날인 11일에는 2만2,643명이 박람회장을 찾았으며 12일 3만108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6만5,45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조직위는 개막 첫 주 7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벽부터 내린 비 때문에 오전에 관람객 수가 적었던 반면 비가 그친 뒤부터 단체 관람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누적 관람객 8만명도 가능할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봤다.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씨 속에도 박람회를 찾은 가족과 연인, 단체 관람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주제관과 건강식품관, 생태환경관 등 각 전시관은 오후 들어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제관의 경우 길게는 100m 넘게 줄을 서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다양하게 마련된 체험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조류 체험장 옆 바다 위에 마련된 친환경 수상자전거를 타기 위해 연인들과 아이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으며 건강식품관 옆에 마련된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해조 편백나무 반식욕과 족욕 체험장에서는 노인들과 중장년층이 쌓인 피로를 풀었다. 오후 3시부터는 윤도현 밴드의 '릴레이 콘서트'가 주무대에서 열려 관람객들과 열정적인 무대를 만든다.

개막 사흘 만에 8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초 목표였던 70만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평일 입장객 수가 목표 달성의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세계 처음으로 해조류를 주제로 한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주제관 등의 해조류 전시, 연출물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며 "몸에 좋은 각종 해조류 음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Discovery of future life, Seaweeds)'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11일까지 31일 동안 완도항과 해변공원, 장보고 유적지를 잇는 완도EXPO벨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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