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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칙 공천 절대 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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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칙 공천 절대 승복 못해”
  • 産經日報
  • 승인 2014.04.1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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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차 컷오프 탈락 포항후보들 반발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 오후 1차 컷오프 대상자를 선정 발표하자 포항지역 탈락 후보들이 무원칙 밀실공천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역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하향식 공천이며 탁상공천이란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탈락 후보들은 ‘공천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새누리당 공천정국에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11일 오후 도당회의실에서 제8차 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에 대한 1차 컷오프 대상자를 발표하고 경선 방식도 확정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음주운전과 상습적, 반복적 범행 특히 최근 10년간 범죄, 재직중의 범죄를 엄격하게 적용했다고 공개했다.

이날 회의 결과 포항시장 후보는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공원식, 김정재, 모성은, 이강덕 후보 등 4배수로 압축됐다.

공천위는 오는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공천자를 최종 선출할 방침이다.

하지만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공천관리위의 이번 결정에 절대 승복할 수 없다”며 “이번 결정은 원칙 없는 밀실공천일 뿐 아니라 지역실정을 도외시한 전형적인 하향식 탁상공천”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시장후보에서 탈락한 이재원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이번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절대 승복할 수 없다”며 “종전 기타 여론조사에서 10%선을 유지하며 지지세를 확산하고 있는 상태에서 신뢰성이 없는 여론조사를 통해 4배수 경선을 결정한 공천위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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