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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산 산악사고 이렇게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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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산 산악사고 이렇게 예방하자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4.0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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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소방서 김인섭 재난예방과장

이제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바람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각 지역 유명한 산에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잠깐! 봄철에는 각별히 등산할 때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 동결됐던 지반이 기온상승으로 인해 융해되면서 암벽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몸은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데에 익숙해져 있기에 갑자기 몸에 자극을 주면 근육통이나 인대가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등산에 의한 산악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에 다음과 같은 행동들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 

첫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산악 안전사고로 총 427명의 등산객이 구조됐으며, 그중 372건(87%)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분석됐다. 또한 안전수칙 미준수 중 대부분이 음주로 인한 사고로 분석된 만큼 등산 중 음주를 삼가야한다.

둘째, 암벽 붕괴 위험지역 및 잔설 등이 있는 곳으로 산행은 금지해야 하며 빙판이라고 의심되는 곳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

셋째, 너무 늦은 시간, 즉 해가 지기 전 하산으로 실족이나 추락에 대비해야 한다. 

넷째, 사고를 대비해 주변 위치를 숙지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며 응급상비약, 구조요청용 호루라기, 손전등을 지참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위 장비를 이용해야 한다. 

다섯째, 등산 중 사고를 당했을 경우 ‘산악안내표지판’을 보고 신고하면 119구조대원이 쉽고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GPS좌표를 이용한 요구조자 위치 전송이 가능함으로 항상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한다.

위의 사항뿐 만 아니라 산악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스스로가 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평소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천해 봄철 산행을 사고 없이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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