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살포량 감소·생산원가 절감 등
옹진군은 지난 11일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각 면 농업인대표, 농협, 관계공무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과수봉지 공급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약 살포량 감소와 생산원가 절감, 당도증진 등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174농가 93.6ha에 사용할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봉지 284만매(4480만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될 과수봉지는 그림배치와 봉지의 재질, 적기공급 및 공급 시 과수봉지의 파손 최소화를 위해 농가의 의견이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중 FTA등 급변하는 국제시장에서 기후변화에 따라 한지형 과실이 줄어들고 난지형 과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추어 그에 대응하는 과수 병해충 방지 및 책색 증진으로 과실의 상품성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옹진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창의적인 행정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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