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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더 이상 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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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더 이상 참지 마세요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5.2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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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경찰서 김경원 경장

가정이 무너지면 국가가 흔들린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가정이 사회의 근본이 되는 요소라 할 수 있는 만큼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 또한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

그러나 경찰관이 최초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의외로 경찰관의 개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그 순간만 넘어가면 되기 때문에’, ‘가족이기 때문에’처럼 가정폭력은 집안일이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가정폭력을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고 그냥 참고 넘기거나 조용히 덮어버릴 경우 가정폭력은 반복되기 마련이며 결과적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 가정이 파괴되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 

경찰은 가정 폭력 신고가 접수 되면 현장에 출동하여 피해자에게 필요한 다각적인 도움을 안내해주고, 문제 해결을 위하여 함께 고민해 주고 필요한 조치를 하는 등 가정폭력 사건을 전문성 있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되레 참으면 내 가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더 병들게 한다. 서로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하는 가족끼리 대화가 아닌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가족이길 포기하는 셈이다.

가정폭력을 당했을 때는 112로 즉시 도움을 요청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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