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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나되는 대한민국, 미래세대 위한 보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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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하나되는 대한민국, 미래세대 위한 보훈으로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6.0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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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북부보훈지청 이덕진 보훈과장

국내외 수많은 사건, 사고에 휩쓸려 오다 보니 2017년도 어느새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됐다.

무슨 일을 할 때 우리는 항상 ‘중간점검’이라는 것을 한다. 1년치 계획이나 사업의 중간점검을 할 즈음, 그리고 여름으로 들어가는 문턱 언저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만난다는 것은 퍽 공교롭기도 하다. 마치 지금 우리들에게 대한민국을 물려주신 많은 순국선열, 호국영령들과 국가유공자분들께서 ‘그래 지금 우리 후손들은 멋진 나라를 만들고 있는가?’라며 진행사항을 묻고 계신 듯 하기 때문이다. 

국가 보훈처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 및 홍보 추진방향을 ‘독립, 호국, 민주유공자의 위국헌신 정신을 미래를 향한 국민통합의 정신으로 승화’하는 것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한다. 

우선 국가유공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국가유공자 위로․격려행사, 모범 국가유공자 등 정부포상 행사 등이 개최 될 예정이다. 그리고 국가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보훈정심을 함양하기 위해 6․25전쟁 제67주년 행사는 물론 UN참전용사 초청행사와 같은 행사와 윤영하 소령 추모식 등의 추모제, 그리고 청소년 병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 호국보훈의 달의 특징적인 점 하나는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의 이름으로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사들은 전국을 아우르며 국가유공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문화행사로 추진될 것이다. 시민들은 야구장에서 참전유공자분들의 시구를, 백화점에서는 특별 할인 격려 행사를, 그리고 방송에서는 보훈의 상징인 나라사랑 큰나무를 패용한 아나운서를 지켜 보면서 국가보훈이 갈등이 아닌 통합과 화합의 아이콘이 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북부보훈지청도 관내 동구여자중학교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 특별 뮤지컬 ‘또 하나의 약속’을 무대에 올리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찾아올 보훈문화행사를 통해 국가보훈은 이제 국가유공자나 보훈가족만을 위한 것이 아닌 국민의 국가보훈이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세대들의 국가보훈이 될 것이다. 아마도 그 변화의 원년이 될 2017년. 올해 호국보훈의 달이 특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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