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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채널마포-수요예술포럼 4회차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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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채널마포-수요예술포럼 4회차 포럼 성료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9.2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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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예술가의 협업시스템 구축’

마포문화재단은 지난 20일 마포 지역 문화예술단체, 예술가, 언론인, 교수, 문화예술후원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 4회차를 개최했다.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 Ⅲ에서 열린 이 날 4회차 포럼은 ‘공유와 협력, 기업과 예술가의 협업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올림푸스한국(주) 사회공헌팀 김정임 부장의 발제와 마포구 내 위치한 소극장 산울림, 딴따라 땐스홀의 사업 소개로 이어졌다.

발제자인 올림푸스한국(주) 사회공헌팀 김정임 부장은 ‘엉뚱한 사진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이력이 있다.

김 부장은 기업의 입장으로 예술가와 소통했던 경험을 발제하면서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예술가는 기업의 니즈를 파악해야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포지역 문화예술단체 사업 소개도 이어졌다.

첫 번째로 연극소극장의 산역사인 ‘소극장 산울림’ 임수진 극장장이 연극을 넘어 갤러리, 아카데미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던 과정을 이야기했다. 두 번째 발제는 스윙댄스를 통해 문화예술 동아리 사업을 만들어 가고 있는 ‘딴따라 땐스홀’이 진행했다. 딴따라 땐쓰홀 노진환 대표는 일상을 탈출하는 스윙댄스의 매력을 전하며 직접 스윙땐스를 가르쳐 주어 참석자 간 네트워킹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경의선 책거리 김정연 감독, 상상마당 김준 본부장, 홍대 걷고싶은 거리 상인회장 최차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신일수,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장웅조, 라퍼커션 대표 자이온 루즈, 마포미술협회 부회장 이광희, 김기태 25컬쳐 대표, 스타한복 김은택 대표, 문화뉴스 주진노 대표 등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50여개 단체 80여명이 참여하여 마포지역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마포구 문화예술 종사자 간 정보 교류, 협력 사업 개발, 문화예술 트렌드 스터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은 3월, 5월, 7월을 거쳐 이번 9월 4회차 포럼까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완주했다.

3월에는 ‘문화예술 콘텐츠 증강현실 분석’을 주제로 증강 현실이 문화예술에 적용될 수 있는 지점을 논의했으며, 5월과 7월에는 각각 ‘문화예술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화예술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기술의 발전이 문화예술에 가져올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마포문화재단은 올해 11월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 연차 총회를 개최하고 포럼 창립식을 개최하는 한 편, 내년에도 정기 포럼을 이어 나가 마포지역 문화예술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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