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2기 교육’ 입학식을 보훈회관에서 17일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교육생 32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생 대표의 선서를 시작으로 2기 교육과정 설명 및 마을공동체의 이해(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총 9회로 구성된 2기 교육은 다음달 16일까지 주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주민조직화사업, 웰다잉 교육, 토의 및 토론 발표 등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주민 역량강화에 중점을 맞추어 추진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51만 구민들이 행복한 서구를 위해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배움들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바쁜 일상생활에도 우리 동네를 위해 교육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은 총 3기로 구성돼 있으며, 1기 교육은 9월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해 교육생 44명 중 70%인 3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교육전체 만족도는 77.5%로 나타났으며, 강의내용 등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91.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개인의 성향분석을 통해 ‘나와 이웃 바로 알기’,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역 현장탐방’ 및 ‘공공분야 사회복지사업’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평가돼 마을과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