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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찬 ‘제8회 진도 꽃게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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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찬 ‘제8회 진도 꽃게 축제’ 개최
  • 김용환 기자
  • 승인 2017.10.1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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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잡이 연일 만선 ‘꽃게 대풍’
▲ 진도 꽃게.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진도 꽃게를 잡아 올리는 꽃게잡이 어선들이 연일 만선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꽃게잡이는 이날 현재 위판양 658ton, 위판고 14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가을 들어 연일 풍어로 최고 하루 15ton까지 잡히는 사례가 빈번하다.

진도군 수협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어획량은 ▲823ton, 117억원(2014년) ▲733ton, 127억원(2015년) ▲작년 위판액 585ton, 128억원을 넘어서는 대풍어를 전망하고 있다.

진도군은 전국 생산량의 25% 정도가 잡히는 꽃게 주산지이다.

조도면 해역은 냉수대가 발달해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고 갯바위 모래층으로 형성돼 최적의 꽃게 서식지다. 

이 때문에 진도산 꽃게는 다른 지역산보다 상품성이 좋아 현재 ㎏당 1만3000원~1만5000원선으로 거래되고 있다.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축제도 대박이 예상된다. 

진도군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동안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제8회 진도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꽃게 깜짝 경매와 꽃게죽 시식회, 가요제, 꽃게 장터 등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또 부대 행사로 마당극 품바, 라이브 뮤직 콘서트, 청소년 어울마당, 유명 가수 초청공연도 함께 열린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통발로 갓 잡아 올린 진도 꽃게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꽃게찜, 탕, 무침, 간장 게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꽃게 주산지인 진도 서망항을 방문해서 축제도 보고, 꽃게도 싸게 구입하면서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며 가을을 만끽하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남도민요경창대회, 소치미술대전, 전국 고수대회 등 전국 단위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공연, 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017 진도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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