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6 10:29 (금)
안철수-주호영 지난 15일 회동
상태바
안철수-주호영 지난 15일 회동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7.10.1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安측 큰 틀에서 방향 차이 없어…각자 역할 할 것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제1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5일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만나 양당 통합에 대한 논의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 안 대표와 만났다”며 “양당의 당내 사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고, 양당 통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처음 만난 것이라 서로 각 당 사정에 대한 얘기, 한국 정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며 “구체적인 통합 절차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대표 비서실장인 송기석 의원도 원내정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두 분이 처음 만났으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큰 틀에서, 방향에선 큰 차이가 없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 대표는 아울러 추석 전엔 정운천 바른정당 최고위원과도 만남을 가졌다. 안 대표 측은 바른정당 당권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의 만남도 타진 중이다.

국민의당은 최근 바른정당과 통합할 경우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위까지 오른다는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등 바른정당을 향한 구애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전날 주 원내대표를 찾아가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당내 의견 수렴을 요청했으며, 오는 11월 초께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 문제를 공식 논의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