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는 2019 아시아·오세아니아 방역협회총회(FAOPMA)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2017방역협회총회'에서 2017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FAOPMA는 35개국 1800여명의 방역 및 위생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간 전염병 발생 정보를 교환하고 방역에 관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대회로 총회와 분과회의, 전시행사 등이 열린다.
공사는 이 행사 유치를 위해 한국방역협회와 올 초부터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했고, 치앙마이에서 열린 총회에 12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해 유치전을 벌였다.
공사 관계자는 "질병 퇴치를 위한 방역 기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1100여명이 대전을 찾아 약 39억원의 직접소비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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