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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안심마을 조성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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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안심마을 조성사업’ 본격 착수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12.14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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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 환경디자인 CPTED

남동구가 범죄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안심마을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셉테드’는 범죄 취약 지역의 환경요인이나 주민들이 불안을 느낄 만한 요소 등을 분석해 물리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설계기법이다.  

앞서 남동구는 전체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를 조사했으며, 구월4동, 간석3동, 만수3동이 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신청했다.

남동구는 각 동의 주요 사업대상지로 간석3동 주민센터 일원 주택가, 구월4동 모래내시장 일원 주택가, 만수3동 동부초등학교 일원 주택가로 정했다.  

또, 사업비 6억원 범위 내에서 제안서 평가와 협상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용역업체로 ‘나루(대표 민광식)’를 선정해 지난 11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주민워크숍과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마을환경 개선 문제와도 연계해 범죄예방과 정주환경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지역재생의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오는 20일 간석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협의체의 원활한 구성과 만족도 높은 사업전개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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