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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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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7.12.1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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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海요, 건강海요’
▲ 산업특화 부문 대상 수상 기념촬영.

전남 완도군이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와 해양헬스케어 산업 선도지자체 선정으로 해양자원을 이용한 미래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특화 부문에서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지역발전의 모범이 되는 성과를 거둔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완도군은 청정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2015년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를 지속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산물 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4월 개최한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및 세계수산시장 주도권 선점 계기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93만7000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갔고 2332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 5230만 달러(약 594억원)의 수출계약 체결, 2900만 달러(약 327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0월 17일 해양수산부 주관한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 선정’ 공모사업에서 해양헬스케어 선도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2년간 국비 35억원, 지방비 16억 등 총 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치유 연구·개발 지원과 해양헬스케어자원 발굴 및 해양헬스케어 실용화 사업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안이 확정되면 2030년까지 국비와 민간자본을 유치해 1조 원 규모의 해양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관광, 레저를 즐기며 치유까지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시”라며 “누구나 완도를 찾아오면 편안하게 쉬며 돌아갈 수 있는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만들어나가는 데 공직자와 군민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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