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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과수원, 물리성 토양 향상 위한 실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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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과수원, 물리성 토양 향상 위한 실습 실시
  • 권오인 기자
  • 승인 2018.03.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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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진단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본기 다지겠다"
▲ 과수원 물리성 토양 향상 위한 실습 실시.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과수원의 땅 다짐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18일 농기원에 따르면 과수원이 대형농기계 사용 등으로 땅이 다져지면 투수성이 감소되고 뿌리호흡에 필요한 산소부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물 빠짐이 불량해 황화수소 등 환원성 유해물질이 생성돼 과수 생육이 더디고, 수량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품질도 낮아진다.

경북은 사과 재배면적이 3만3300ha로 전국의 64%, 포도, 복숭아와 자두는 각각 59%(1만4946ha), 54%(1만9877ha), 87%(7033ha)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 과수 주산지여서 이같은 토양 조건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농기원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농기원 과수시험포장과 연구실에서 ‘토양 물리성 조사 정확도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한 이번 워크숍은 과수원 토양 물리성 조사에 대한 이론교육과 토양물리성 시료 채취 및 현장 조사방법에 대한 실습, 토양물리성 분석, 실습 결과 평가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신용습 도 농기원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실습 위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경북지역 과수원의 건전성 진단과 더불어 농가의 현장애로 사항을 파악하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토양 진단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의 튼튼한 기본기를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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