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6 10:29 (금)
충남도, 임산부 전용창구 100곳 돌파
상태바
충남도, 임산부 전용창구 100곳 돌파
  • 김관필 기자
  • 승인 2018.07.16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미널·금융기관 등 잇따라 설치…출산 친화 환경 조성
▲ 임산부 전용창구.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1호 결재’ 시책인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가 2주 만에 100곳을 넘어섰다.

도는 출산 친화적인 환경 확대 조성을 위해 민간 의료기관 등의 참여를 집중 요청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임산부 전용창구는 지난 2일 양 지사가 ‘저출산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계획’을 임기 첫 결재로 선택하며 도가 중점 추진 중이다.

16일 현재까지 도내에 설치된 임산부 전용창구는 총 11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천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임산부·아이 동반 고객 전용 매표창구’ 개소식을 가진 이후 도내 4개 지방의료원과 도교육청, 하나은행·농협은행·우체국 등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전용창구를 열었다.

또 도내 13개 시·군 26개 읍·면·동과 보건소, 천안 단국대병원, 버스터미널 23곳과 항만터미널 24곳도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를 마치고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는 각급 기관·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 등 출산 친화적 환경을 넓혀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19일에는 도의회, 도교육청 등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협력사업 추진을 약속한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농협 충남본부, 하나은행 충남본부 등과 임산부 우대 금융상품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도내 문화·체육·관광 시설과 축제장에는 ▲임산부 입·퇴장 안내 ▲임산부 전용 좌석 마련 ▲임산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5년 간 충남의 평균 출산율은 1.46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이번 전용창구를 시작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