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6 10:29 (금)
안동시, 양파 소비촉진 위한 운동 적극 나서
상태바
안동시, 양파 소비촉진 위한 운동 적극 나서
  • 권오인 기자
  • 승인 2018.07.16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적 재배면적 늘어나 생산량 ↑, 양파가격 ↓

안동시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나섰다.

올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양파가격이 폭락함에 따라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양파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파 가격은 지난해 농협 수매가가 20㎏에 1만7000원에 수매됐으나 올해는 가격이 폭락하며 7000원~9500원 선에서 결정돼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안동의 경우 353곳 농가에서 110㏊의 양파를 재배해 지난해와 비슷한 6000여톤을 생산했으나 올해 5~6월 가뭄 및 고온 등으로 양파 작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38%나 늘어나 생산량은 20%정도 증가돼 양파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안동시는 채소류생산안정자금 1억원을 투입해 재배농지에서 폐기를 희망하는 26곳 농가에서 생산한 300여톤을 폐기한 바 있으며, 양파 및 마늘 등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로컬푸드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농협마트에서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양파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적극 나서기도 했다.
특히 지역 양파의 수급조절과 함께 양파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낼 수 있도록 시청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이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서며 시민의 동참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양파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직거래 행사와 양파소비 촉진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