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4층…연면적 542.1㎡ 규모
성북구가 지난 19일 오후 4시, ‘삼선권역 소규모노인복지센터’기공식을 건립부지 예정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로 구청장 등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삼선권역 소규모노인복지센터 건립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성북구는 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 1개소와 지역밀착형 구립실버복지센터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삼선권역(삼선, 보문, 안암, 동선, 성북)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성북구는 삼선권역 노인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2017년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매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총 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오는 2019년 6월 개관 예정인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542.1㎡의 규모로 프로그램실, 건강관리실, 어르신휴게공간 등이 조성되어 어르신 여가복지시설로 사용된다.
특히,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모두가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카페테리아와 방송실을 마련해 어르신 일자리 제공 및 어르신 구내방송을 운영하고 다목적홀에서는 영화를 상영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지향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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