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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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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막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10.2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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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제원 제향·한방무료진료·체험 등 선봬

대한민국 대표 한방축제인 ‘제 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오는 26~27일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에서 개최된다. 

‘향으로 치유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약재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건강 나들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26일 오전 9시, 식전 행사인 거리퍼레이드와 보제원 제향 의례로 약령시 축제의 서막을 연다. 

오전 11시, 약령시 상인과 내빈, 주민들의 참여로 개막식이 거행되며 대형 가마솥에 산채 비빔밥 1000인분을 준비해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는 ‘한방산채비빔밥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의 흥을 고조시킬 서울약령시 시민 노래자랑과 퓨전 국악 B-boy 공연도 준비됐다.  

27일에는 ‘서울약령시 건강스케치’를 주제로 한 미술대회를 시작으로 한방씨름대회, 한약재 썰기 경진대회도 있다. 

공연행사로는 TBS 라디오 공개방송과 7080 약령밴드 낭만콘서트, 버스킹 공연, 마당극 등이 준비돼 있다.

오는 26‧27일 양일간 약령시 입구를 중심으로 행사장 메인무대까지 다양한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매년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보제원 무료 진료 투약소에서는 동대문한의사회, 약사회와 연계해 침, 뜸 체험 등 다양한 한방특화진료를 선보이며 한방 체험존에서는 한방 족욕, 한방소화제, 향기 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축제 특성상 외국인 관광객이 많을 것을 대비해 외국인 한방체험존을 별도로 설치했다. 

전문 통역 자원봉사자 배치로 원활한 외국인 응대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한방 음식체험 ▲전통 민속놀이체험 ▲어린이 한방 직업체험 ▲약령시 역사전 ▲사상체질 감별존 ▲한방 향 치유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 돼 온 가족의 건강을 돌보는 가을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약령시는 건강과 힐링이 결합된 ‘웰니스 관광’의 최적의 장소다.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약령시의 한방 산업을 발전시키고 관광 명소화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의 축제가 열리는 서울약령시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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