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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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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유지 결론
  • 전성희 기자
  • 승인 2018.12.1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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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10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삼성바이오 주식은 내일부터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개최된 기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를 최종 결론내렸다.

기심위는 기업 계속성 측면에서 매출·수익성 개선이 확인된 가운데 사업전망 및 수주잔고․수주계획 등을 고려할 때 기업의 계속성에 심각한 우려가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무 안정성 부문은 2016년 11월 공모증자 및 올해 11월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등으로 상당기간 내에 채무불이행 등이 현실화 될 우려가 크지 않다고 결론냈다.

경영 투명성 측면에서는 법상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제도를 갖추고 있지만 증선위가 분식회계로 조치하는 등 경영투명성에 일부 미흡한 점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현재 진행중인 행정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감사기능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선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거래소는 경영투명성 개선계획의 이행 여부에 대해 향후 3년간 점검할 예정이다.

기심위 위원은 거래소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5명 중 7명(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측 인사는 1명이 포함됐으며 나머지는 외부 인사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심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 유지 결론을 내렸다"며 "내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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