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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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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활성화 추진
  • 안희섭 기자
  • 승인 2019.02.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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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및 시장 경쟁력 갖춘 기업으로 육성
▲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브리핑

경상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활성화 7대 분야 14개 중점사업을 발표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최근 고용 없는 성장과 실업, 지방소멸 등 어려운 현실에 대응하고 침체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회적경제 추진전략과 주요사업을 정비보완하고 특히, 판매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이에, 공공기관 우선구매, 온라인․오프라인 판매지원 등 기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정비하는 한편, 시장 영향력이 큰 대기업 (주)아워홈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공동브랜드 ‘위누리’ 마케팅 ‘청년 상사맨’ 육성‚ ‘청년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 운영, 문화․체험 기업의 관광 상품화를 하는 등 사회적경제 영역을 기업 매출액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으로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는 전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활성화 사업비를 지난해 5억원에서 3배 이상 증액된 15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금년도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액 달성 목표를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0억원에서 47.5% 상향된 3000억원으로 대폭 확대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 사회적경제 현황을 보면 사회적기업 및 종사자 수는 꾸준히 증가 하나, 기업체 매출 수준은 저조한 상태로 매출액이 1~3억 미만 기업이 전체 기업의 33.5%를 차지하는 등 다수 기업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에서는 재정 건전성이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구매 판매 뿐만 아니라, 민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생산성과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아워홈 등 대기업 공동 마케팅 ▲경상북도 사회적 경제공동브랜드 ‘위누리’ 육성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 ▲문화체험 기업관광 상품화 ▲전략상품 개발 등 7대 분야 14개 사업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대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연계협력 차원에서 대기업 ㈜아워홈과 지난 18일 MOU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 1백억원 구매와 기술지원과 더불어, 오는 9월에 운영을 목표로 유통 직거래매장 ‘위누리 마켓’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부분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상 민간시장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우선구매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금년도 600억원을 목표로 우수한 기관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와 찾아가는 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경북 사회적기업 종합상사의 역할을 기존에 사회적기업에서 금년부터는 마을기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민간시장에 원활한 진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아워홈 등 대기업과 연계한 PB 상품 개발과 기술 전수 등 생산 공정을 개선하고 구매 담당자 전문 MD 컨설팅 등 사회적경제기업 품질향상 및 디자인 개선을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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