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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도부 ‘4·3 격전지’ 창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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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도부 ‘4·3 격전지’ 창원 집결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3.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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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대통령이 챙길 건 개성공단 아닌 창원공단”
▲ 지원유세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4·3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창원 성산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강기윤 후보의 출정식에 참석해 “창원경제 폭망 주범은 문재인 정부이며 실패한 좌파사회주의 경제실험이 창원경제를 무너뜨렸다”고 규탄했다. 

황 대표는 강기윤 후보 출정식에서 “창원은 제1호 계획도시로 기계산업의 중추이자 우리 한국 경제의 견인차였다”며 “지금은 정말 엉망이다. 대기업은 휘청이고 중소기업은 줄도산 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막무가내로 탈원전을 밀어붙여 창원대표 대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300개 협력업체가 문 닫을 위기”라며 “아무 대책 없이, 국민적 합의도 없이 탈원전을 밀어붙이는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야 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라고 한다. 근데 창원시민들은 사람 아니냐”며 “문 대통령이 먼저 챙길 건 개성공단이 아니라 창원공단이다. 근데 지금 우리 정부는 뭐하고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정부는 할 일은 안 하고 안해야 할 일을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온갖 꼼수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허겁지겁 단일화 한다고 난리다. 말은 단일화인데 실체는 좌파연합, 좌파야합”이라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야합하지 않고서는 선거도 못 치를 정당이 뭐 하겠다고 나와서 이러는 건가. 차라리 문 닫아야 되는 것 아닌가. 실패한 좌파정당들의 야합, 백번 단일화해도 창원경제를 살리겠냐”면서 “한국당은 치사한 꼼수 안 쓰고 정정당당히 싸워 이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강기윤 후보와 함께 창원경제를 살리는데 온힘 다 쓰겠다. 탈원전 함께 막고 창원공단을 살릴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세우겠다”며 “강기윤 후보에게 압승을 선물해 달라. 이번에 표로 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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