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하는 ‘2019년 아·태지역 산림주간 및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 개회식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재현 산림청장, 김희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히로토 미츠기(Hiroto Mitsugi) 유엔식량농업기구(FAO)산림부국장,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Siti Nurbaya Baker) 인도네시아 장관,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에이에프오씨오(AFoCO) 사무총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진범권, 국립수목원장 이유미, 한국임업진흥원장 구길본, 산림조합중항회장 이석형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정부관계자, 시민단체, 학생, NGO, 연구소 등 분야에서 약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국제회의는 오는 2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이라는 주제를 갖고 기후변화, 산림황폐 등 글로벌 산림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8일, 19일, 21일에 진행되는 전체회의의 주제는 ▲(18일) 평화와 웰빙을 위한 숲: 밝은 미래를 위하여 ▲(19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산림역할 ▲(21일) 2030으로의 여정: 아태지역 산림의 미래로 지속가능한 산림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아태지역 산림주간 행사는 주제별 회의뿐만 아니라 필드트립(현장방문)과 인천시 홍보관 및 산림청 파빌리온 등 약 60여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돼 국제기구 및 산림단체 홍보, 채용설명회, 쉐프 초청 요리시연, 식물 세밀화 특강, 기념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사진 전시, 한평 정원, 꽃탑, 포토존 등이 아름답게 꾸며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