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
경상북도와 대구대는 24일 대구대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2019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말하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호주, 베트남, 몽골 등 14개국의 유학생 12팀(43명)이 콩트, 스피치,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으로 대한민국 독도의 영토주권과 자연에 관해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독도의 현실과 진실을 발표하고 해외 홍보방안까지 제시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본선 대회에 참가한 12팀의 유학생을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했으며, 위촉장을 받은 유학생들은 해외 독도홍보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로써 외국인 유학생 ‘독도 서포터즈’는 총 303명이 배출돼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구대 국악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150여명의 유학생 간 국제교류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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