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통해 지역 현안 논의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13일 수유1동 486-761 일대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 관련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백균 의장을 비롯하여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강북갑 지역위원장, 이상훈 서울시의원, 최미경 강북구의원 및 서울시청과 강북구청 관계 공무원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수유1동 486-761 일대는 강북구의 주택 노후구역으로 해당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이 하나의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이란 노후화된 단독주택 또는 다세대 밀집지역의 주민들이 주민 합의체를 구성하여 스스로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을 말한다.
특히 이날 간담회 참석 관계자들은 수유1동 486-761 일대의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나대지와 무허가주택 및 도로의 포함 가능여부, 상호 연접한 자율주택정비구역 간 건축협정의 체결 가능여부, 국유지 및 구유지 소유주 동의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이백균 의장은 “법과 제도적 규제 등 문제가 많이 연계돼 있어 수유1동 486-761 일대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수유동 권역의 발전을 위해 해당사업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청과 강북구청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검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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