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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일자리 43%, 자동화로 대체”OECD, 韓 자동화 고위험군 10.4% 예측
박경순 기자  |  21pks@sankyu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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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5  17: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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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주요국의 자동화에 의한 위험 직업군 비율. (단위 : %)

한국노동연구원이 15일 발간한 ‘노동리뷰 8월호’의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위험과 저숙련 노동자 재교육의 어려움’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 일자리 43.2%가 자동화로 인해 전혀 새로운 직무수행 요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OECD는 전체 직무 중 70% 이상의 직무가 자동화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구간을 ‘자동화 고위험군’으로, 전체 직무 중 50~70%가 자동화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구간을 ‘자동화 중위험군’으로 분류했다. 

OECD는 고위험군 비중이 10.4%, 중위험군 비중이 32.8%라고 판단했다. 이를 합한 수치가 43.2%다. 
이는 OECD 주요국 평균 45.6% 보다는 낮은 것이다. OECD는 주요국들이 기술변화와 자동화에 의해 일자리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요국 가운데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는 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변화 위험에 노출된 일자리 비중이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노르웨이, 뉴질랜드, 핀란드 등은 30% 초반대로 나타났다. 국가 간 편차가 큰 셈이다.  

OECD는 특히 자동화에 의한 일자리 위협은 저숙련 노동자에서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비해 저숙련 노동자에게 재교육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게 OECD 지적이다.  

전세계적으로 저숙련 노동자 재교육 어려움의 가장 큰 원인이 ‘업무 관련 시간부족’ 때문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노동시간이 주요국에 비해 길기 때문에 이에 따른 어려움이 더 큰 상황이다.   

OECD가 주요국 저숙련 노동자의 교육참여 제한 사유를 조사한 결과 ‘업무 관련 시간부족’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평균 20.1%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이 비율이 46.9%로 주요국 중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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