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청취 등 주민과의 소통 나서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관련부서장들과 함께 영흥도의 주요 해수욕장과 진두항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지난 2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진두항에서 개발계획 등 건설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옹진군 이장협의회장 및 어촌계장 등 어업인 10여명과 영흥수협 사무실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진두항 개발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진두항은 지난 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방파제 및 레저선박부두 등의 건설사업비 489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현재 기본설계 용역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박남춘 시장은 영흥파출소 및 해경파출소, 119 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해안지역 주요시설 안전과 지역주민의 치안을 위해 노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장경리 해수욕장과 십리포 해수욕장을 방문해서 캠핑장 등 편의시설을 시찰하고 폐장을 앞둔 막바지 여름철 피서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영흥도 주요현장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박남춘 시장은 “영흥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아름다운 섬”이라며 “주요 해수욕장과 목섬 등의 풍부한 관광 및 해양수산자원을 바탕으로 인천의 주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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