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학계 인사 50여명 참석
한국과 일본의 정·재계, 언론계, 학계 인사 50여명이 양국관계 현안을 논의하는 한일포럼이 오는 21~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20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제27차 한일포럼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국제교류센터(JCIE)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계국의 역할 ▲한일 양국의 국내 정치 역학 변화와 양국 관계에 대한 영향 ▲한일 경제 관계의 현재와 미래 ▲’한일관계를 어떻게 개선해야 하나: 한일 사회의 화해를 향해’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한국 측에서는 유명환 한일포럼 회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김부겸·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 김기정 연세대 교수,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오코노기 마사오 일한포럼 의장(게이오대 명예교수), 사이토 켄·야마구치 츠요시 자유민주당 중의원 의원, 후쿠야마 테츠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의원, 후루카와 모토히사 국민민주당 중의원 의원,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교수, 니시노 준야 게이오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첫 날인 21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둘째 날인 22일에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주재로 양국 대표단을 위한 만찬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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