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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AI 노동 비중 42%‚ 인간‧AI 파트너십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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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AI 노동 비중 42%‚ 인간‧AI 파트너십 중요”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9.08.2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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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퓨처 오브 워크’ 보고서 발표
▲ ‘퓨처 오브 워크’ 보고서.

델 테크놀로지스가 미래의 직업과 업무환경을 조망한 ‘퓨처 오브 워크(Future of Work)’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7월 발표한 ‘퓨처 오브 이코노미’의 뒤를 잇는 미래 전망 보고서다.

 

세계경제포럼(WEF) ‘미래의 일자리’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업무에서 29%에 불과한 기계‧로봇 작업 비율이 오는 2022년 42%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협력의 AI, 멀티모달 인터페이스, 안전한 분산원장 기술, 확장현실 등 4대 기술이 미래의 업무 환경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미래에는 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AI 기술을 적용해 지원자의 편견이 개입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능력 우선의 채용 프로세스를 구축할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딥러닝 기술로 지원자들의 개인적인 경험, 취미, 보유 기술 등 이력서에 나오지 않는 데이터까지 풍부한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지원자의 업무 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간과 기계의 헙업히 확대되며 실무자에 대한 권한 위임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확장현실(XR)이나 분산원장 기술 등이 적용된 디지털 업무 플랫폼은 지리적으로 먼 곳에 있는 직원들의 협업을 촉진하고 플랫폼이 지닌 강력한 개방성을 토대로 더 많은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그동안 일부 경영진에 의해서 이뤄지던 의사 결정이 분산되며 직원 개인에게 더 많은 권한이 위임되고, 수평적인 의사결정 문화가 자리잡을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Github)는 코드를 관리하고 검토하는 툴 정도로 인식됐으나 현재는 전세계 다양한 개발자들이 광범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본거지로 진화했다.

 

사람과 기계의 역량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AI를 활용하는 이른 바 ‘AI 유창성’도 필수 능력으로 꼽힐 전망이다. 이로 인해 향후 10년간 구직이나 재취업을 위한 수많은 교육 프로그램에 AI 관련 내용이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간과 기계의 파트너십을 위해서는 알고리즘적 편견과 디지털 기술 격차, 노동자 권리 보호체계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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