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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적정기술학회 부회장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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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적정기술학회 부회장으로 위촉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10.24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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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행정의 새로운 적정기술 모델 제시
▲ 4차산업혁명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 4차산업혁명센터를 둘러보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올 10월부터 (사)적정기술학회 부회장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성동구가 도시행정의 새로운 적정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적정기술학회는 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학술연구와 학회지 발간,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도, 기술도 사람이 먼저다. 사람이 먼저 행복해야 기술도 발전하고, 도시도 번영한다. 

사람을 위해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도시,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모두가 스마트시티를 내세우는 시대에 ‘스마트포용도시’ 비전을 내걸었다. 

스마트포용도시는 말 그대로 스마트시티와 포용도시를 합친 용어이지만, 여기에는 정원오 구청장의 오랜 고민의 흔적이 담겨있다. 

기초자치단체의 현실을 감안해서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도시혁신의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향상 시키는 것이 관건인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한다면 과거 비용문제로 접근 할 수 없었던 영역과 소수의 사회적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의 획기적인 확대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스마트포용도시를 구현하는 중심기술이 바로 적정기술이다. ‘스마트쓰레기통’과 같이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민들에게 외면받는 기술이 너무 많다. ‘적정하다’는 것은 비용, 규모, 시기, 환경 등 모든 면에서 조화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적정기술은 개별 기술을 말하는 것을 넘어, 사고방식이자 가치이며 철학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성동구의 적정기술 발굴노력은 ‘시대의 흐름을 타는 공무원이 되도록 전 직원의 의식을 전환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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