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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창현·백경훈·이진숙 등 8명 1차 인재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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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창현·백경훈·이진숙 등 8명 1차 인재영입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0.31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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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우파 힘 합쳐야”
▲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환영식.
▲ 자유한국당 영입인재 환영식.

자유한국당은 10월 31일 경제전문가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와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청년단체인 청사진 백경훈 대표를 포함해 총 8명을 ‘1호 인재’로 영입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을 열고 “대한민국을 실패로 몰고 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맞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결단을 내려주실 분”이라며 명단을 발표했다.

황 대표가 1차 영입대상 인재에서 가장 역점을 둔 경제 분야에서는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와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가 영입됐다. 

윤 교수는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냈다. 이후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예금보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 정부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한 경제 전문가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한 국민연금 전문가이기도 하다. 김 교수의 기초노령연금 도입 안은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당론으로 채택된 바 있다.

김 전 부사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만 21세에 행정고시 재경직에 최연소 차석 합격을 한 인재다. 산업자원부 과장을 지낸 뒤 포스코 마케팅 전략을 담당하고 두산중공업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경제인으로 평가된다. 두산중공업을 퇴사하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모순을 지적하는 편지를 남겨 주목 받았다.

청년 목소리를 대변할 인재로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와 장수영 정원에이스와이 대표를 영입했다. 

백 공동대표는 전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젊은 정치인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반대하는 집회 연사로 참여했으며, 노동과 일자리 문제에 칼럼 기고 및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장 대표는 한국체대 대학원 석사 출신의 배드민턴 선수였다. 그는 2003년 16살 최연소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10년 넘게 배트민턴에 매진해왔지만 잦은 부상으로 은퇴를 결심했다. 이후 뷰티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시장을 개척해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 기업 정원에이스와이를 이끌고 있다. 2014년에 출시된 백옥에이드는 중국시장에서 주목받으며 3개월만에 10만 판매고를 기록했다.

여성 문제에 목소리를 낼 인물로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언론계에서는 이진숙 전 대전MBC사장을 택했다. 탈원전 전문가로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활약한다.

양 회장은 전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청년과 환경, 저출산 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여성후보자 지원활동에 노력한 여성리더로 평가된다.

기자 출신인 이 전 사장은 ‘바그다드 종군기자’로 불린다. 언론계에서 여성 비중과 존재감이 미미했던 1980년대 후반 언론계에 몸담으며 국제관계 분야와 아랍어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을 현장에서 보도했으며 2003년에는 한국방송대상 보도 기자상을 수상했다. MBC에서 기획조정본부장과 보도국 국제부 워싱턴 지사장,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정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 원자핵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기 탈원전 정책에 저항하며 주목 받았다. 당시 신고리 5·6호기와 관련 강사 및 패널로 목소리를 내며 공사 재개를 이끌었다. 또 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원자력대학생논문연구회’를 운영하며 매 70여명씩 대학생들의 원자력연구를 지원해왔다.

당 지지세가 약한 청년과 여성이 두루 포함된 점은 눈에 띄지만 인사 코드는 공통적으로 ‘반문(反文)·적폐’로 보여진다.

황교안 대표는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처했다”며 “그동안 우리나라를 지키고 경제 살리고 안보를 튼튼하게 버텨온 우리 자유우파가 이제는 힘을 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미래가 내년 총선에 달렸다. 총선승리는 당의 변화와 혁신에 달렸다”며 “여러분 같은 새 인재가 적극적으로 함께 할 때 국민들도 당의 변화를 믿고 더 큰 신뢰와 지지를 보낼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 한분한분 소중한 변화와 혁신을 추동하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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