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세대 간 장벽없는 주민 화합의 무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는 지난 10월 31일 벧엘교회에서 정릉골 사랑나눔합창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7회 정릉골 사랑나눔합창제를 개최해서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는 물론 중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참석하는 종교와 세대 간 장벽없는 주민 화합의 무대가 됐으며, 총 8개팀이 오랜기간 동안 수많은 연습을 통해 이룬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정릉동에 있는 고대부중 뮤지컬동아리 ‘야호’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가 멋진 무대로 함께 했고, 정릉4동 자치회관 대표프로그램인 기타교실, 어울림합창단과 길음1동 주민들이 모인 길나랑해금합주단이 함께해서 무대를 더욱 빛내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시간, 공간 여건상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이런 경험을 한 것 자체가 정말 좋았다”고 했고, 또 다른 주민은 “참가팀의 합창실력이 생각보다 기대이상이었다면서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라고 합창제추진위원회에 전했다.
이금표 위원장은 “이 행사가 있기까지 주민여러분들의 성원과 후원에 감사하며, 매번 협조해 주신 서경대학교 김범준 부총장과 대진운수 김성진 대표이사님께 감사한다”고 전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 간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 바람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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