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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우물에 침 뱉은 게 아니라 오염돼서 못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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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우물에 침 뱉은 게 아니라 오염돼서 못 먹어”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11.2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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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하고 새 절 지어야”
▲ 기자회견에 앞서 생각에 잠긴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 기자회견에 앞서 생각에 잠긴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당의 인적쇄신을 요구하며 강도높게 비판해 ‘먹던 우물에 침 뱉었다’는 불만이 나오는데 대해 “먹던 우물에 침을 뱉은 것이 아니라 우물이 오염되어서 물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새 우물을 파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면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이런 말씀도 들었는데 절터는 좋은데 절이 수선 불가라 철거하고 새 절을 짓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당을 향해 ‘좀비’, ‘해체’ 등의 비판적인 표현을 쓴 데 대해선 “제가 처음 쓴 표현이 아니라 여러 사설, 칼럼에서 계속 써왔던 것이고, 사석에서도 많이 쓰고 있는 표현들”이라며 “‘역사에 민폐’라는 표현은 사실 제가 불출마 선언하면서 일상적인 어휘로만 그 뜻을 밝힐 경우 심각한 문제의식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교안 대표의 단식투쟁에 대해선 “단식이라는 것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건강이나 생명까지 걸고 하시는 것인만큼 일단 그 취지의 순수성 이런 부분은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황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평가받지 못할 경우 물러나겠다고 거취 표명을 유보한 데 대해선 “선거 불출마에 대한 직접적인 답은 아니었기 때문에 아직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하신 걸로 저는 생각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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