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식 개선 및 화합 도모
오산시는 지난달 29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제40회 흰 지팡이의 날 및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제16회 오산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시각장애인 상호간에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 장애인복지기금사업 색소폰 재활교육을 수강한 시각장애인연합회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증진에 공로가 큰 모범 장애인, 봉사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흰 지팡이’와 사랑의 선물 및 장학금 전달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 제2부 흥겨운 효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초대가수 및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고, 시각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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