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일 통합전략관리(BSC)시스템 구축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관리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은 오프라인에서 분산돼 관리되던 각종 현안 업무들을 온라인으로 일원화하고, 부서별‧전략별 추진율을 신호등 체계로 시각화해 구정의 전반적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신속한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해서 사업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직원 전략관리교육을 통해 성과관리 및 평가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부서별 지표 컨설팅을 통해 구의 비전 및 전략목표를 공유함으로써 통합전략관리시스템의 운영 및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도입 첫 해인 오는 2020년에는 직원에 대한 주기적인 시스템 교육을 통해서 이해도 및 활용도를 높이고, 공약사항‧지시사항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으로 부진사업을 찾아내며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전략회의를 통해서 문제해결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성과평가에 내‧외부평가단 평가, 부서환경역량평가 등을 도입해서 평가성격 및 평가주체를 다양화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통합전략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우리 구의 주요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구정운영의 효과성‧책임성을 제고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