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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노조 간부들의 잇따른 일탈행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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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노조 간부들의 잇따른 일탈행위 '논란'
  • 최형규 기자
  • 승인 2019.12.0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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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용인도시공사노조의 간부인 A모씨의 성희롱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노조 간부진들의 일탈행위가 재조명되고 있다.

공사측에 따르면 성희롱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A씨외에도 현 집행부의 노조 간부진들이 물의를 일으켜 전보조치나 보직사퇴 등의 일련의 사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익명의 제보자에 의하면 B씨의 경우 노조행사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간부직을 반강제로 내려 놓아야 했으며 또 다른 간부인 C씨는 같은 부서의 여직원과의 문제로 인해 해당 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보직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간부들을 추천하고 인준한 것으로 알려진 노조위원장은 B씨의 경우 자의에 따라 절차대로 처리했으며 C씨의 경우에는 간부임명 전에 발생한 건으로 자신도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사내에 공공연하게 이미 소문이 돌았었던 사안에 대해 몰랐다는 식의 답변은 이해가 되지 않는 다"는 지적과 함께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하는 인사권자의 무대응으로 인해 연이은 인사참사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처럼 용인도시공사 노조 간부들의 추문이 수면위로 떠오르며 직원들이 술렁이는 가운데 간부직 선출과 관련한 필터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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