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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 美 모체태아의학회 총회 개회식 발표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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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 美 모체태아의학회 총회 개회식 발표자 선정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0.02.2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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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 염증과 관련된 태아 폐손상 예방 및 폐성숙 촉진을 위한 멜라토닌 효과’ 발표



▲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
▲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가 최근 미국 텍사스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미국 모체태아의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 SMFM) 제40회 연례학회에서 개회식 총회 발표자로 선정돼 ‘자궁 내 염증과 관련된 태아 폐손상 예방 및 폐성숙 촉진을 위한 멜라토닌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미국 모체태아의학회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산과학회이다.

학회는 매년 전 세계 2000여개의 연구초록을 접수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연구논문 6여편을 선정, 개회식 총회(plenary session)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이지연 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지연 교수는 국내 최초로 2017년부터 4년 연속 미국 모체태아의학회 구연발표자로 선정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연구만 선정되는 개회식 총회 발표자로 최종 선정돼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로, 우리나라 산부인과학의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인 괄목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이지연 교수는 멜라토닌이 자궁 내 염증이 발생한 임신한 쥐에서 조산과 태아 폐손상에 관련된 태아 폐의 염증 소견, 혈관 내피 손상 등의 여러 지표들을 호전시키며, 미성숙한 태아 폐의 성숙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지연 교수는 “멜라토닌이 자궁 내 염증이 동반된 임신에서 태아의 폐손상을 예방하고, 폐의 성숙을 돕는 유용한 약제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뿐만 아니라 좋은 연구 논문을 통해 국내 산부인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신치료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지연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심사위원회 및 윤리위원회 위원,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편집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고위험 임신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고위험 임신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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