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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하는 의정부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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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하는 의정부시 소식
  • 신영모 기자
  • 승인 2020.06.1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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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용 의정부시장.
▲ 안병용 의정부시장.

송산2동 녹색 아름다움을 더하다

의정부시 송산2동은 2020년 The G&B City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정부시 민선7기 역점 추진 사업인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는 녹화와 정비가 필요한 의정부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시민참여 녹화사업 등 6개 분야에 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송산2동은 2019~2020년에 걸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4개 사업지에 대해서 총 31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관 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함께 가꾸어가는 주민참여형 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메리골드 2200본 식재.
▲ 메리골드 2200본 식재.

◈ The G&B City 프로젝트 추진 박차

지난 2019년 오동초와 송현고 사이 골목길 211m 보도구간(민락동 774)의 옥잠화 화단 조성을 통한 통학로 환경 정비 사업과, 송산2동을 관통하는 용민로, 용현로, 천보로 일원에 가로화분을 배치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계절꽃을 식재하는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G&B City 프로젝트의 2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5월부터 민락로(산들아이파크아파트~송산주공4단지아파트 구간) 도보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있다. 축석고개에서 의정부로 들어오는 진입관문으로인 민락로에 의정부시 시화인 철쭉 화단을 조성해 지역적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5일 준공 예정이다. 

또한 1개의 원형섬과 8개의 작은 교통섬으로 이루어진 송현고 앞 회전교차로(민락동 774)의 기존 수목을 최대한 활용한 미니정원을 조성해 다니고 싶은 통학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민원실, 녹색 옷을 입다.
▲ 민원실, 녹색 옷을 입다.

◈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마을 조성

지난 4~5월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주민참여형 녹화사업을 추진했는데, 이는 기존의 행정 주도적인 행사를 탈피하고 민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어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다.  

1차로 용현로 일대 띠녹지 등에 메리골드 2200본을 식재해서 노란 봄기운이 가득한 가로환경을 조성했으며, 2차로는 주민자치위원회 외 10개 사회단체에서 산딸나무 4그루, 이팝나무 3그루, 영산홍 300주를 직접 구매해서 다리목근린공원 내 여유 공간에 식재하는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사회적 상황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지역사회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송산권역 희망나무 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흥선행복마을 생활 SOC 건립 본격화

의정부시는 ‘주민이 지켜낸 배려와 나눔의 삶터’ 흥선행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나눔과 소통의 거점공간 SOC(이하 생활 SOC) 건립을 위한 첫 단계인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흥선행복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국가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40억원, 도비 8억원 등 마중물사업으로 총 66억6700만원이 투입되어 생활 SOC 건립, 소통공간 조성, 마을관리체계 구축, 골목길 개선, 집수리 지원 등 9종 25개 단위사업으로 계획되어,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 생활 SOC란

생활 SOC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로, 먹고, 자고, 일하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는 등 국민 생활 편익 증진시설 및 삶의 기본 전제가 되는 안전시설 등을 일컫는다.  

지난 2018년 8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균형발전·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개념이 처음 도입됐으며 보육시설·의료시설·복지시설·교통시설·문화시설·체육시설·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가리킨다.  

이는 도로·항만·철도 등 경제 활동이나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간접적으로 필요한 시설인 사회간접자본(SOC·Social Overhead Capital)과는 다른 개념이다.

 

◈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의정부시는 현 가능동 공영주차장(가능동 731-1번지 일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50㎡ 규모의 흥선마을 생활SOC를 조성할 계획으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토부(건축도시공간연구소) 사업계획 사전검토 및 시 공공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4월에 조달청 설계공모를 의뢰했다.  

설계공모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품격 향상 및 우수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되는 방식이다. 당선작이 오는 7월(예정)에 선정되면 금년 내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21년까지 생활 SOC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SOC

이번에 조성되는 생활 SOC는 주민설명회,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1층 마을관리 협동조합, 2층 나눔과 소통 프로그램 공간(작은도서관, 생활체육시설, 노인교실, 일자리센터 등), 3층 순환형 임대주택을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협의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설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현재 주차장 규모(54면) 이상으로 공영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으로, 공사기간 중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시설로서 흥선역 임시공영주차장(라과디아체육공원), 가능동 3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도시재생과장은 “흥선행복마을 생활SOC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그 효과를 주변 지역으로 넓혀  낙후된 구도심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주민들과 시 관련 부서, 관련 공공기관에서 많은 관심과 노력을 더욱 강화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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