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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행복해지는 e야기 용인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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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행복해지는 e야기 용인시 소식
  • 최형규 기자
  • 승인 2020.06.11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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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군기 용인시장.
▲ 백군기 용인시장.

에버랜드‧한국민속촌서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

오는 15~19일 3만6천여 장애인 무료 입장

 

▲ 지난해 한국민속촌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 모습.
▲ 지난해 한국민속촌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 모습.

용인시는 11일 장애인 행복주간(15~19일) 동안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에서 장애인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내 3만6000여 장애인들이 부담없이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도록 지난해부터 이들 관광지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종전엔 장애인의 날인 지난 4월 20일 즈음 진행했는데 올핸 코로나19 위기로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미뤘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모든 장애인들에게 오는 15~16일엔 에버랜드 이용권을, 오는 17~19일엔 한국민속촌 무료 입장권을 나눠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애인 복지카드나 증명서를 지참하고 각 시설 관광안내소 옆 무료 배부처로 가면 된다. 장애 정도가 심한 중증 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1인까지 포함해 이용권을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두 곳 관광지가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라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지키며 즐겨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원실에 장애인 의사소통 돕는 AAC그림판 배포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위해 필수‧문답‧그림 등으로 예시 

 

▲ 장애인 돕는 AAC 그림 글자판 배포.
▲ 장애인 돕는 AAC 그림 글자판 배포.

용인시는 11일 청각・발달・뇌병변 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들을 돕도록 시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39곳에 대체 의사소통 수단인 AAC그림판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ACC는 보완 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을 뜻하는데, 미리 정해진 그림, 글자를 예시해 장애인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이나 여권 발급, 출생신고, 장애인 연금・수당 지급 등의 민원 업무와 관련된 내용이 간단한 그림과 글자로 제시돼 있어 이를 통해 장애인・외국인이 보다 쉽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그림판은 민원여권과와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 소통’이 올해 협업해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AAC그림판으로 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이 쉽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원실을 찾아온 모든 분들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종교시설 집단 방역수칙 준수 점검

미흡한 부분 현장서 개선하도록 안내

용인시 수지구는 오는 14일 관내 교회와 성당, 사찰 등 222개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단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관내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데다, 수도권 소규모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관내 종교시설의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구청장과 200여명의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90개 교회, 8개 성당, 24개 사찰 등을 점검하고 행정 안내를 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선 예배나 집회 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명부 작성, 참여자 간 거리두기, 단체식사 자제 등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조정권 수지구청장은 “방역수칙 여부 확인이 어려운 종교 소모임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번지지 않도록 개인 및 집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30인 이하 소규모 교회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집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돕는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3곳 추가

 

용인시는 11일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는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3곳을 추가로 지정해 7월부터 총 11개 기관에서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서비스 대상이 중증에서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2배 이상 늘어난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기관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시지부(기흥구 신갈동)를 비롯해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수지구 죽전동),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기흥구 구갈동) 등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월 관내 8개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익성‧활동보조 제공 실적 등을 심사해 이들 3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에선 7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가사 지원을 포함해 외출‧이동 보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3곳 기관이 추가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기관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활동지원의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용인시에선 8개의 기관에서 1540여명의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3곳을 포함하면 11곳에서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만6~64세 등록 장애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국민연금공단의 방문 조사를 거쳐 수급 자격을 승인받아야 한다. 승인이 되면 구간에 따라 매월 일정 금액이 바우처로 지원되며 대상자가 직접 원하는 기관과 서비스 계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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