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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연락두절'…서울시 "사실관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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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연락두절'…서울시 "사실관계 확인 중"
  • 이교엽 기자
  • 승인 2020.07.09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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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말 한 뒤 전화기 꺼져" 딸이 5시 17분께 신고
▲ 박원순 서울시장.
▲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연락이 두절돼 딸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서울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 출근하지 않았으며 10일까지 일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시장은 당초 이날 오후 4시 40분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남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일정은 취소됐다.

시는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7분께 박 시장이 극단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두절 됐다는 112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는 박 시장 딸이 했고 "아버지(박 시장)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며 경찰에 수색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가 꺼진 최종위치를 추적한 결과 서울 성북동 서울시장 공관 주변에서 기지국 발신 위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기동 2개 중대와 형사 등을 동원해 소재를 확인 중이다. 수색에는 서울 성북경찰서와 종로경찰서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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