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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당에 불리한 결정 못하게” 금태섭 “이런 세상 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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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당에 불리한 결정 못하게” 금태섭 “이런 세상 됐구나”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0.09.23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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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발언하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같은 당 이해식 민주당 의원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이 의원은 전날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청문회에서 “후보자는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라며 “민주당에 불리한, 혹은 공정하지 않은 그런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임무도 굉장히 중요한 임무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와 관련해 야당의원들이 맹공을 펼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이를 둘러싸고 선관위원 후보자에게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라는 편향된 요구를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금 전 의원은 헌법 제114조를 인용하면서 “이런 주장을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하는 세상이 되었구나”라고 개탄했다.

헌법 제114조 4항은 ‘위원은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고 명시한다.

민주당 내 소신파로 꼽히는 금 전 의원은 지난 6월 당론으로 추진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기권표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후 4·15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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