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달 29일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권리보호 및 대변인 역할을 할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대변인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 보장 수준과 내용을 점검하고,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현행 제도·정책·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등 아동권리를 대변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권리 대변인 6명은 법률전문가, 학교 밖 청소년 전문가 및 마을 안에서 아동의 돌봄 체계 구축에 앞장서며 아동과 함께 활동하는 분야별 활동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대변인 활동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조사·권고 ▲정책·제도·법령·서비스에 대한 제언 등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산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