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2동 자원봉사캠프와 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을 통해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19년도부터 나비남 멘토단과 나비남(50대 독거 남성)들이 한마음이 되어 양천도시농업공원에 위치한 나비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를 수확하여 김장김치를 담갔던 행사로, 올해로 2년째 진행 중이다.
이달 3일에는 나비남들과 자원봉사캠프의 정성과 사랑으로 가꾼 배추, 무, 갓, 쪽파 등과 양천도시농업공원에서 좋은 마음으로 기부해준 배추, 무를 포함하여 나비남 멘토단, 자원봉사캠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나눔 이웃 등 15명이 참여하여 김장채소를 수확했다.
또한 4일에도 역시 20여명의 직능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저녁 늦게까지 김장 재료 손질과 김장배추를 절였으며, 5일에도 아침 9시부터 ‘정성가득, 사랑가득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만들어진 10kg의 김치는 지난 9일까지 순차적으로 목2동 저소득 계층 70가구에 지원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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