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6 10:29 (금)
경북도, 내년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에 320억원 투입
상태바
경북도, 내년 해양관광 활성화 사업에 320억원 투입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0.12.15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 후포마리나 조감도평면
울진 후포마리나 조감도평면

경북도가 내년에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32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예산은 올해의 229억원 보다 91억원(40%)이 늘어난 규모다.

이 예산으로 먼저 경북 해양레저관광 중장기 발전전략과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1억원)과 어항내 유휴수면 활용과 댐, 저수지 등 내수면 마리나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3000만원)이 진행된다.

동해안 5개 시·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와 상품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마케팅(1.5억원) 사업도 진행된다.

신규 사업으로는 ▲문무대왕 역사관 건립(5.2억원) ▲주상절리 전망대 디지털관광 기반 구축(9.8억원) ▲전동킥보드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해안누리길 나홀로 관광 모빌리티 구축 시범사업(3.8억원) 등이 추진된다.

관광시설 기반 구축사업으로는 ▲해양치유센터 조성(26억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46.6억원) ▲용한 서퍼비치 조성사업(10.4억원)이 올해에 이어 계속 진행된다.

바다와 강(형산강)의 교착지점에 형산강 마리나계류장 조성사업(19.5억원)도 진행된다.

경북의 마리나 규모는 현재의 6곳 162선석에서 내년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으로 469선석, 2022년에는 이 사업으로 543선석으로 늘어난다.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으로는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24.7억원) ▲울릉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사업(42.2억원)이 추진된다.

주요행사로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 제전(8.5억원)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2.9억원) 등이 열린다.

어촌마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귀어귀촌센터 운영(4억원) ▲어촌특화 지원센터(5억원) ▲청년어업인 영어정착 사업(9000만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어촌의 소득향상과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권역단위 거점개발(49.2억원) ▲낙후된 도서지역의 생활·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하는 도서종합개발사업(28억원)도 계속 추진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신설된 해양레저관광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해양관광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내년에 예정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경북이 국내 해양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