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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美 바이든 취임에 “한미동맹 굳건히…같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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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美 바이든 취임에 “한미동맹 굳건히…같이 갈 것”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1.01.2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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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반도 평화 번영 위해 함께 미래 열 것”
국민의힘 “한미 혈맹, 북한 비핵화에 힘 모아야”
정의당 “방위비 인상 횡포 끝내고 동맹 정상화를”
▲ 취임사 전하는 바이든 대통령. /뉴시스
▲ 취임사 전하는 바이든 대통령. /뉴시스

여야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원만한 타결에 대한 염원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경험과 지혜, 역사를 마주하는 태도와 리더십은 미국을 통합하고 국제사회의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한미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의 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다. 몸은 멀리해야 하지만 마음은 더욱 결속해야 하는 역설의 시대이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며 “한미동맹은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다자간 자유무역을 다시 활성화하는 미국과 대한민국은 함께 할 것이며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정책에도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앞으로의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언론을 통해 언급했듯이 우리는 같이 갈 것”이라고 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우리가 한반도 평화의 주역이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북미관계 정립과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있어 우리 정부의 적극적 역할 모색과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세스를 다시 가동시키고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의 ‘동맹 복권’은 전임 트럼프 행정부의 ‘동맹 횡포’와는 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상식적인 방위비 분담금 인상 횡포를 끝내고 전시작전권 반환 등 한미동맹의 정상화가 서둘러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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