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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찾은 文대통령…동남권 중심 균형 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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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찾은 文대통령…동남권 중심 균형 발전 강조
  • 박경순 기자
  • 승인 2021.02.25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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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인근 해상 이동해 신공항 예정지 시찰
당정청 주요 인사 총출동…野 “4월 선거용” 비판
▲ 어업지도선 선장으로 부터 운항 보고 받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 어업지도선 선장으로 부터 운항 보고 받는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을 찾아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지난해 2월 ‘부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한국판뉴딜 관련 11번째 현장 행보이며 지역 균형 관련 행사로는 2번째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PK)을 하나의 수도권으로 육성해 광역경제권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참여정부 때 국토균형 발전 차원에서 광역경제권 전략이 추진됐다가, 2019년 12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메가시티’ 이름으로 다시 화두를 꺼내 들면서 본격화됐다.

부산을 핵심 물류 거점으로 삼아 800만 시민들이 공동으로 향유할 수 있는 경제·생활·문화·행정 공동체를 구축해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청와대는 “동북아 지역 8대 경제권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동남권 메가시티’는 정부의 지역 균형 뉴딜 구상과도 일치한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찾게 됐다. 청와대는 “초광역 협력이 핵심으로서, 앞으로 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동남권 메가시티의 주요 기지로서 역할을 할 핵심 거점 지역을 찾아다니며 현장 보고를 받았다.

가장 먼저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역할 할 부산 부전역을 찾았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 및 생활공동체·행정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어업지도선에 승선한 후 동남권의 물류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신공항 후보지인 가덕도 인근 해상으로 30여분간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간담회를 통해 동남권 메가시티와 관련한 시·도지사의 의견을 경청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 예정지를 선상에서 시찰한 후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으로부터 ‘가덕신공항 추진 상황’과 ‘동남권 문화공동체 조성 방안’에 대한 보고받았다.

청와대는 “가덕도는 부·울·경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신공항 예정지로 동남권 물류 플랫폼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문화공동체 조성에 있어 중요한 과제인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조했다. 오는 26일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되면 2030 부산엑스포 개막 이전에 신공항을 개항하겠다는 게 정부 여당의 목표다.

이번 행사에는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PK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참석했다.

지자체에서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선거용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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