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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직원들 지친 마음 위로할 전문 심리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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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직원들 지친 마음 위로할 전문 심리상담 지원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1.03.0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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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고통 덜어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
▲ 도봉구 상담지원 담당자(우)를 만난 직원(좌)이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신청절차와 상담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 도봉구 상담지원 담당자(우)를 만난 직원(좌)이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신청절차와 상담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도봉구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 및 치유를 위해 3월부터 '직원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업무과다 갑질 괴롭힘 등 직장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마련했다.

구는 직장생활에서 오는 정서적 고통과 직무 만족도 저하가 곧 업무 효율성과 행정서비스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 판단하고, 이번 기회를 말미암아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른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 직원 대상 온라인 종합 스트레스 검사(MSS 진단) 상시 셀프진단 프로그램 개인 1:1 심리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전 직원 대상 스트레스 검사는 3~4월 중 시행하며, 105개 문항으로 구성된 검사를 실시하여 개인별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한편,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조직진단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개인 1:1 심리상담은 연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협약된 심리상담센터에서 실시하며, 본인 희망에 따라 대면, 비대면 전화상담을 선택할 수 있다. 상담분야는 직장(업무) 스트레스를 비롯해 개인 생활적 내용까지 자유로우며 상담내역 및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장된다. 1:1 상담을 희망하는 직원은 상담 매니저가 연결되어 일정을 조율하고, 이후 서울.경기 지역의 전문상담센터에서 대면 비대면 선택 상담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상시 셀프진단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직원들은 언제든 PC, 모바일로 접속해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번아웃 증후군(소진척도)을 진단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본연의 행정업무에 더해 작년부터는 코로나19라는 긴 업무 부담이 겹치며 직원들의 심적 고충과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덜고 심리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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