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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 도시재생사업, 5년간의 대장정 도내 최초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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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 도시재생사업, 5년간의 대장정 도내 최초 마침표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1.04.0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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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1년 2월 100억원 투입한 18개 세부사업 기한내 모두 완료
▲ 장덕철 부천시장.
▲ 장덕천 부천시장.

“도시재생 사업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 편하고 품격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부천시를 고르게 발전시킬 것입니다”

이같은 의지를 담아 부천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노후화된 소사본동·소사본3동 일대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았다. 

부천시는 2016년 ‘국토교통부 국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예산 100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을 투입한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2021년 2월 마무리했다. 

사업 추진 결과 소사 지역 거점 공간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은 42% 증가하고, 특성화 가로 주변 빈 점포는 32% 줄었다. 유동인구도 27%, 소사종합시장 방문객은 30% 증가하고, 민간 창업(0.06%)과 일자리 고용자 수도 많아졌다.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기반으로 1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도내 최초 기한 내 성공적으로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 짓고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간다.


◆ 새로운 시설과 특화 거리로 마을재생 꿈꾼다

▲ 소사[  ]공간.
▲ 소사[ ]공간.

부천시는 노후화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설과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리모델링을 완료한 디딤돌문화센터, 소새울문화체육센터, 소사[  ]공간 3개소는 마을재생의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마을 특화 거리는 소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성주산 가족산책로(정지용 향수길)·호현로 역사가로를 걸으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느끼고, 한신먹거리 가로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전한 보행거리를 위한 안심거리, 담장 없는 주거경관 54개소를 개선했다. 소사종합시장은 지자체 사업인 아케이드사업과 연계하여 멀티비전, 쿨링포그, 조명, 도막 포장 등 시설을 현대화하고 캐릭터와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개발하여 더욱 새로워졌다. 


◆ 지역 주민이 직접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한다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목표로 부천시는 주민공모(29개팀)와 마을축제(5회)를 지원하고 마을해설사 양성, 마을코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도 실시했다.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미디어 정착을 위한 소식지(9회), 소사문화아카이빙 사업을 통한 아카이빙북·스토리텔링(동화)·애니메이션·교육교구(소사마블)·도시재생 결과보고서 등 다양한 기록물을 만들었다. 도시재생대학에서 운영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에는 403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민역량 강화의 결실로 2019년에는 경기도 예비마을기업 2개가 선정됐고, 도시재생한마당 주민참여경진대회에서는 마을해설사 주체인 소사본동 마을기획단이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20년 12월 유튜브 온라인 축제 개최, 2021년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방영했으며, 5년간의 소사도시재생사업 결과보고서를 제작해 전국으로 배포 중이다. 또한, 공간 조성의 지연, 사업의 연계 미흡 등 사업의 미흡했던 점을 본보기로 삼아 원미·심곡 등 타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보완하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후속 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소사도시재생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sosa1720) 또는 인스타그램(@sosa_urc)에서 확인하면 된다. 


◆ 부천시, 2021년 지역 일자리 대책 공시

급변하는 노동시장 대응을 위한 부천형 시스템(SYSTEM) 일자리 체계 구축

부천시는 2021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공시하고 목표 고용률을 전년보다 0.5% 상향된 65.5%로 설정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하락한 고용률을 회복하고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하는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일자리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부천시는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해‘SYSTEM 일자리’라는 부천시만의 체계적인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였다.

SYSTEM 일자리란 ▲‘Smart’스마트도시 구축 ▲‘Youth’청년일자리 확대 ▲‘Street’도시·골목재생 ▲‘Technology’특화산업 촉진 ▲‘Elder & weaker’취약계층 보호 ▲‘Market’소상공인 개선을 뜻하는 ‘부천형 일자리’를 뜻한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웹툰 융·복합센터 건립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부천 청년 내일(My Job)을 위하여’,‘부천 Home & Job’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신성장 발굴을 위해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된 대장 지구 자족용지 내 신(新)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일자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플랫폼 노동자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계층을 위한 ‘이동노동자의 쉼터’도 오는 7월 개소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K자형 양극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보호가 특히 중요하다. 일자리 정책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중심, 경제활력도시 부천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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